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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계부사관고등학교, 병영체험으로 부사관 비전을 꽃 피우다

육군부사관학교 병영체험학습을 통해 대한민국 정예부사관에 한 발짝 더 다가가다.

 

삼계부사관고등학교(교장 김형주)는 지난 11월 4일부터 6일까지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꿈을 실현하기 위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육군부사관학교를 체험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대한민국을 지키는 국군의 역할을 직접 체험하고, 청소년기의 협동심, 인내력, 그리고 리더십을 배양하는 계기가 되었다.

 

육군부사관학교는 6.25전쟁이 한창이던 1951년 3월 1일 육군하사관학교로 개교한 이래, 6.25전쟁과 베트남전 등 치열한 전투현장에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목숨 바친 호국 부사관을 비롯한 수많은 전투 베테랑을 배출한 육군 유일의 전투부사관 양성기관이다.

 

이번 병영체험은 학생들이 다양한 군사 훈련과 단체생활을 경험함으로써 군의 중요성을 몸소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1일 차에는 입소식과 함께 “최정예 창끝리더”팀 선발 경연대회, 전사박물관 견학, 거점방어사격, K-15기관총 위력시범을 체험했다.

 

이어진 2일 차에는 한ㆍ미 연합훈련 참관을 시작으로 전투차량, 화기, 마일즈 장비 체험에 이어 야간에는 지뢰 시범식 교육을 참관하는 등 숨 가쁘게 진행됐다. 특히, 이번 훈련 간에는 한・미 연합 패스트로프 훈련을 직접 참관하고 미 블랙호크 등의 장비를 체험하고, 한・미 동맹의 중요성을 몸소 느끼며 국가관을 함양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마지막 날인 3일 차에는 전투부상자처치훈련, 도시지역전투훈련을 체험하여 훈련의 성과를 확대했다.

 

지상군페스티벌에 참석한 3학년 고○○ 학생은“이번 체험학습을 통해 대한민국 육군의 실전적인 훈련을 참관하고 최신 장비를 몸소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특히 실시간으로 미군들과 교신하며 진행되는 훈련 모습을 통해 한・미 연합 전력의 막강한 위용을 느낄 수 있었다. 이번 경험을 통해 자랑스럽고 멋진 대한민국 정예부사관이 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형주 교장은 “이번 병영체험학습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찾고, 미래 육군을 이끌어 갈 중추 간부로서 부사관이 갖춰야 할 소양을 충분히 느꼈을 것.”이라며 “대한민국 최초 부사관과 삼계부사관고등학교는 앞으로도 다양한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미래를 지원하여 대한민국 정예부사관을 양성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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