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2022개정 교육과정 안착 위한 교과서 선정 역량강화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4일, 6일 도내 중고등학교 교과서 업무담당자 350여 명을 대상으로, ‘2024년 교과용 도서 선정‧활용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했다.
실시간 화상으로 진행된 이번 연수는 2025년 중·고등학교 1학년부터 적용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의 학교 현장 안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연수에서는 교실 수업의 중심이 되는 ‘교과서 선정’의 중요성을 알려, 공정하고 효율적인 교과서 선정이 이뤄지는 데 초점을 뒀다.
주요 내용은 ▲ 교과용도서 선정 절차 안내 ▲ 공정하고 투명한 교과서 선정 과정 준수 사항 ▲ 교과용도서 주문 업무처리 ▲ 선정 평가표 작성 등 업무 최적화를 위한 맞춤형 실무 연수 중심으로 이뤄졌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새 교육과정에 맞춘 교과서 선정에 어려움이 컸는데, 실무 중심의 연수를 들으면서 큰 방향성을 잡아갈 수 있었다. 학교 현장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적합한 교과서를 선정하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전남교육청은 향후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순차적 적용에 따라 새롭게 도입되고 변화되는 내용이 많은 만큼 내실 있게 교육과정이 운영되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이지현 중등교육과장은 “교과서 선택은 교육의 질을 좌우하는 첫 단추와 같은 과정이다. 체계적이고 객관적인 기준을 바탕으로 각 학교의 학습자와 학습 환경에 최적인 교과서를 선택해 학습 효과를 극대화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