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으로 말 걸기 「반갑다, 인권아」운영
전라남도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변정빈)은 6월부터 나주 관내 학부모들의 자발적 재능기부를 통해 관내 초등학교와 지역사회에 그림책으로 만나는 인권교육을 실시한다.
나주교육지원청 학부모지원센터에서는 지난해부터 올해 5월까지 학부모 대상으로 「그림책과 인권감수성」이라는 주제로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하였으며 교육을 수료한 학부모님들을 강사로 양성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학부모 교육기부를 통해 나주 관내 초등학교 3학년 35학급을 대상으로 그림책으로 배우는 인권 감수성 수업을 지원하고, 이를 지역사회로 확대하여 나주 소재 미혼모시설에서 생활하는 3가정을 대상으로 그림책을 통해 엄마와 자녀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는 활동을 전개한다.
교육기부에 참여한 학부모는 “우리의 작은 도움이 자라나는 학생들과 지역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의미 있게 다가갈 수 있다는 점이 보람되고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나주교육지원청 변정빈 교육장은 “학부모님들의 자발적인 재능기부가 학교뿐만 아니라 지역사회로 확대하여 선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나주의 우수한 인적자원을 활용하여 학교나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도록 확대 여러 방면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