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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 서사가 글로벌이 된다”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전남교육관 눈길

 

지난 29일부터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리고 있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의 여러 전시 공간 중 ‘지역의 서사가 글로벌이 된다’라는 주제의 전남교육관이 관람객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전남교육관은 전남교육이 당면하고 있는 위기와 이를 해결하기 위한 미래교육의 방향을 38.5m×6m의 대형 LED 모니터를 통해 10분 정도의 영상에 담아 보여주고 있다. 전남교육관에는 29일 박람회 개막 후 30일까지 이틀 동안 3,500여명 이상이 다녀갔다.

 

‘Local Becomes Global(지역의 서사가 글로벌이 된다)’라는 주제의 영상은 ▲ 내 삶의 터전 ▲ 지역과 함께하는 공생교육 ▲ 함께 여는 미래라는 3개의 파트로 구성돼 있다.

 

전남의 산, 들, 강, 바다(섬)에서 자라는 아이들에게 학령인구감소로 인한 지역소멸, 기후 위기, 교육 격차 등 전남교육의 위기가 닥쳐도, 다양한 문화를 품는‘포용’, 전남‘義’를 바탕으로 한 공생교육으로 극복해가는 전남 미래교육의 모습을 담았다. 공생교육은 지역과 세계와의‘공생’, 유초등학교부터 대학 그리고 산업체와의‘연계’와 ‘협력’으로 이뤄진다.

 

특히, 이주배경 학생들의 다양한 진로와 전남교육 생태계 거버넌스 구축을 통한 전남형 교육자치, 그리고 지자체 협력을 통한 지역인재 정주를 표현한 것은 이 영상의 가장 큰 감동 포인트다.

 

김대중 전남교육감은“전남교육이 위기를 극복하고 글로컬 K-에듀를 실현해 나가는 데 교육공동체가 함께 해나가자는 의지를 다지게 되는 영상이다.”며“출생부터 정주까지, 전남의 서사가 글로벌이 되는 공생의 교육, 전남 미래 교육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9일 개막한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는 오는 6월 2일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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