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현장 지원·전남 역사문화 홍보 활동
전남미래교육재단, ‘제1기 전남학생외교단 역량 강화 캠프’ 운영
세계에 전남의 경쟁력을 알릴 ‘제1기 전남학생외교단’이 출범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20명의 전남 학생들로 구성된 제1기 학생외교단은 오는 5월 여수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현장 홍보를 비롯해, 학생 외교관으로서 전남의 역사·문화를 알리는 활동을 하게 된다.
이와 관련 전남미래교육재단(원장 이길훈)은 22~23일 전라남도교육청국제교육원에서 ‘제1기 전남학생외교단 역량 강화캠프’를 열고, 1년 간 활동 계획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날 입소식 후에는 이강원 전 칭다오 총영사관 영사가 ‘외교관의 자세 그리고 재외국민 보호’를 주제로 한 특강을 통해 다양한 세계 현안 속 외교의 역할을 안내했다.
또 학생들은 환경·전쟁·젠더/인권·경제 등 각 관심 분야별로 팀을 짜고, 1년 간 학생외교단으로서 어떤 활동을 펼쳐 나갈지 계획을 공유했다.
이들은 특히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현장에서 각국 학생들에게 전남교육의 경쟁력을 알리고, 어려움 없이 박람회 현장을 즐길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할 방침이다. 또 향후 유럽연합(EU) 국가를 탐방하는 국외 체험도 예정돼 있다.
캠프 이튿날에는‘전남학생외교단으로서 우리’라는 주제로 △ 우리나라와 전남 소개하기 △ 우리의 상징물 만들기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이어 재단 이사장인 김대중 교육감과 최무경 전남도의회 교육위원,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학생외교단 제1기 임명식’이 열렸다. 김대중 이사장은 학생외교단에 임명장 및 외교단증을 수여하며, 단원들을 격려했다.
김 이사장은 “전남학생외교단이 ‘글로벌 전남’의 주역이 돼 지역과 세계를 넘나드는 인재로 성장해가길 바란다.”며 “전남 교육은 물론, 훌륭한 역사·문화 자원들을 널리 알리는 데 힘써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