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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2학기에도 대학 연계 진로프로그램 준비 박차

창업교육, 맞춤형 진로 특강 등 다양하게 운영

 

광주시교육청이 1학기에 이어 2학기에도 ‘꿈꾸는 공작소, 꿈닮꿈담, 학교로 찾아가는 창업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대학 연계 진로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1학기 대학연계 프로그램이 종료되는 가운데 지난 운영 결과를 토대로 2학기에도 내실있는 대학 연계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지난 1학기 프로그램은 참여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 및 전공을 탐색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는 평이 많았다.

 

‘꿈꾸는 공작소’는 고등학생들이 대학에 직접 방문해 4주간 수업을 듣는 진로 특강 프로그램이다. 지난 1기 48개 고등학교 1,2학년 학생 757명이 참여해 지난 6월16일 마무리됐다. 이번 2기는 지난 1기의 운영 결과를 토대로 오는 10월16일~11월10일 광주 인근 10개 대학교에서 43개 강좌를 개설해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꿈닮꿈담’은 ‘꿈을 닮아 꿈을 담는다’라는 뜻으로 전남대·조선대 교수가 중·고교에 직접 방문해 학생들의 진로와 관련된 강의를 하는 학생 맞춤형 진로 특강 프로그램이다. 2학기 과정은 오는 8월16일 풍암고를 시작해 12월까지 10개 학교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조선대 ‘SW 코딩교실’ 강좌와 전남대 ‘과학실험을 통한 창의적 문제해결’ 강좌는 교과와 연계해 다양한 실습 위주로 진행돼 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은 과정이다. 1학기 ‘꿈닮꿈담’ 프로그램은 15개 중·고등학교 1,523명 학생 참가해 18일 마무리됐다.

 

마지막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창업체험 프로그램’는 전남대 창업지원센터와 협력을 통해 이뤄지는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의 창업역량강화 및 창업 관련 진로 탐색, 창업가정신 함양을 위해 기획됐다. 오는 19일 대자중학교를 마지막으로 종료되는 1학기 프로그램에 중·고 18개교 총 1,797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2학기 프로그램 역시 1학기 프로그램의 결과를 토대로 계속 진행될 예정이다.

 

진로진학과 박철영 과장은 “대학 연계 진로프로그램들이 학생들의 진로·진학 설계에 큰 도움이 돼 1학기에 인기가 높았다”며 “2학기에도 더욱 알차게 운영되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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