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화순교육지원청(교육장 정혜인)은 지난 29일 저녁 7시 자녀교육에 열의가 있는 학부모 60명을 대상으로 화순진로체험지원센터가 주최하는 ‘화순학부모 진로아카데미 3인3색’ 마지막 강의를 했다고 밝혔다.

강의 시작 전에는 자유학기 이해를 위한 학부모 연수가 진행되어 학부모들의 자유학기제와 일반학기 연계, 자유학년제의 궁금증을 풀어가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중학생, 기적을 부르는 아이’ 의 저자 박미자 교사가 강연을 하였는데 강의실에는 추위와 늦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아이의 자존감을 높이는 소통 방법을 알고자 참여한 학부모들의 열기로 가득했다.

정대현 교수와 김태형 심리학자에 이어 3번째로 강의를 한 박마자 교사는 현직 교사로서 학생들의 생활 모습을 생생한 사례로 이야기하며 어머니들이 아이를 더욱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특히 이 날 강의는 아동 청소년의 발달과정 이해, 자존감 향상을 위해 가족과 함께하는 방법, 어머니들의 대화방법 등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하였으며  어머니들의 뜨거운 관심으로 강의가 끝난 후에도 질의응답이 계속 되었다.
 
이 날 강의를 마지막으로 ‘3인 3색’의 강의가 끝이 났고, 학부모 아카데미의 대미인 소통콘서트는 12월에 열림 예정으로 그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