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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동안 광주·전남 학생 1794명 코로나19 감염

지난 2년 동안 광주와 전남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학생이 1794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광주·전남교육청에 따르면 2020년 광주 지역 코로나19 확진 학생은 55명으로 집계됐다. 학교 급별로는 유치원생 5명, 초등학생 24명, 중학생 18명, 고등학생 8명이었다. 같은 기간 교직원 확진자 수는 13명이었다.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확산한 지난해 광주에서는 966명의 학생과 69명의 교직원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학교급 별로는 유치원생 89명, 초등학생 427명, 중학생 311명, 고등학생 133명, 특수학교 학생 6명으로 나타났다.

 

2020년 전남 지역 코로나19 확진 학생은 39명에 불과했다. 학교급 별로는 유치원생 2명, 초등학생 21명, 중학생 4명, 고등학생 12명이었다. 같은 시기 교직원 확진자는 8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전남에서는 유치원생 78명, 초등학생 354명, 중학생 190명, 고등학생 111명, 특수학교 학생 1명 등 734명의 학생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교직원 확진자는 74명으로 늘었다.

 

광주교육청 관계자는 “백신 접종 전후 확진자 추이를 분석, 각급 학교에 안내하고 있다”며 “방학 기간 중 학생들 사이 코로나19가 확산하지 않도록 여러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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