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학교 밖 돌봄교실 운영 시작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백도현)이 12월 2일 오후 4시 여수시 웅천로에 위치한 ‘여수 다봄 교실’에서 개소식을 열고, 학생 맞춤형 학교 밖 돌봄교실의 새 장을 연다.
‘여수 다봄 교실’은 지역 학생들의 안전한 성장과 학습 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된 공간으로, 돌봄 사각지대 해소 및 공동체 참여를 강화하기 위해 운영한다.
개소식에는 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여수시의원, 여수시청 관계자, 웅천더힐 아파트 입주자대표와 관리사무소장, 돌봄교실 강사, 학부모 및 학생 등 약 20명이 참석해 새로운 출발을 축하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교실 소개와 운영 계획 발표, 시설 투어가 진행되며,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소개와 함께 지역사회와의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참여 학생들은 자유학기제와 연계한 특화 프로그램과 창의적 활동을 경험할 수 있다.
여수교육지원청은 다봄 교실을 통해 방과 후 돌봄뿐만 아니라 학생과 학부모가 필요로 하는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며, 향후 다른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공동체와 연계한 교육 복지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여수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여수 다봄 교실이 학생들에게 안정적인 성장과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가 함께 학생들의 미래를 응원하는 돌봄의 모델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