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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발한 ‘수업 나눔’으로 학생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다

전남교육청, 전문적학습공동체 내실화 방안 포럼 운영

 

교사들 간 수업 나눔·성찰을 통해 학생의 배움과 성장을 위해 힘을 쏟는 ‘전문적학습공동체’ 교원들이 운영 5년 차를 맞아 내실화 방안 마련에 나섰다.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7월 7일(금) 보성다비치콘도에서 ‘학생의 배움과 성장, 학교문화 혁신의 시작은 전문적학습공동체다’를 주제로 23명의 각 시군 교원을 대상으로 포럼을 열었다.

 

전문적학습공동체는 현장의 교사들이 수업을 함께 공유·연구하자는 취지로 2019년 운영돼 5년 차를 맞는다. 교사들이 ‘고립된 교실’에서 벗어나 동료 간 탄탄한 협력을 맺고, 나아가 수업의 질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는 교원공동체다.

 

이번 포럼은 2023학년도에 총 2,070팀이 선정돼 활동하고 있는 만큼, 수업나눔 문화를 정착시키고, 공동체 간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협의하고 성과를 공유하는 등 질적 내실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포럼에서는 △ 수업 나눔·성찰 문화 정착을 위한 전문적학습공동체 운영 방안 △ 전문적학습공동체 내실화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 및 성과 공유 방안 △ 자발적 참여 제고를 위한 전문적학습공동체 지원 방안 등을 주제로 한 발제가 진행됐다.

 

이날 발제를 한 수석교사는 “수업의 질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교사들 간 수업 참관과 적극적인 평가가 활발히 이뤄져야 한다,”며 “교실의 ‘벽’을 허물어 교사들이 수업 고민과 문제들을 함께 풀어나감으로써 동반 성장해 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참여자들은 △ 수업 나눔의 날 지정 △전문적학습공동체 대표자 네트워크 구축 △ 대표자 역량 강화 워크숍 추진 △우수사례 공유 방안 다양화 △ 학교관리자의 지원 강화 등을 내실화의 과제로 꼽았다.

 

정선영 중등교육과장은 “학생의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고, 교사들이 함께 연구하는 학교문화를 만들기 위해 전문적학습공동체의 내실 있는 운영이 중요하다.”며 “수업 나눔·성찰의 문화가 현장에 정착할 수 있도록 이번 포럼에서 나온 귀한 의견들을 내년 지원 계획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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