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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특수교육지원센터 “더위, 오히려 좋아!!”

전라남도화순교육지원청(교육장 이현희)은 관내 특수교육대상학생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7월 25일부터 8월 5일까지 2주간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연령에 적합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초등과 중등으로 분리해 진행됐다. 또한 학부모 프로그램 ‘정리수납’과 형제‧자매 참여 프로그램 ‘수박 화채 만들기’를 운영해 가족이 함께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은 ‘천연 버물리와 모기퇴치제’를 만들어 여름나기 준비를 하고, 워렉스캠핑랜드에서 시원한 ‘물놀이’와 만연산 오감길을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줍깅’활동으로 더운 여름을 오히려 즐기는 시간으로 보냈다. 

 

여름방학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부모는 “형제자매 참여 프로그램을 하는 동안 학부모 프로그램이 동시에 운영돼 아이들을 따로 맡겨야 하는 부담이 없어서 좋았다”며 “평소에 야외 활동하기가 힘든데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화순교육지원청 이현희 교육장은 “무더위에 지친 특수교육대상학생과 가족들이 이번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통해 보람을 느끼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특수교육대상학생과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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