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후반기 미래세대를 위한 건강화순 실현
화순군보건소(소장 박미라)는 19일 민선 8기 후반기를 맞이하여 지역주민의 건강을 책임지고 미래세대를 위한 건강한 화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 의료사각지대 해소 및 보건의료서비스 질 향상
시골 마을에서 어르신들이 병원 한번 가려면 심적 부담이 크다. 이러한 의료 불편을 해소하고자 화순군보건소는 13개 읍․면 경로당 426개소를 대상으로 주 1회 어르신들을 찾아가 진료, 상담, 검사하는 ▲마을주치의 운영 서비스를 제공한다. 마을주치의가 거동 불편 주민의 집을 직접 찾아가 건강을 살피는 등 촘촘하게 관리하니 주민 만족도가 높다.
□ 의료공백 제로, 응급의료체계 구축
의료계 집단행동에 대비하는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구성하여 비상진료 대책을 수립하고, 비상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휴진 관련한 주요 동향을 공유하고 있다.
또한, 응급의료 유관기관 10명으로 응급의료협의체를 구성, 지역 내 응급의료체계 발전을 위한 개선 방안 등을 논의하는 등 주민들의 의료기관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 포스트 코로나 시대 감염병 대응 관리강화
감염병의 발생 예방과 조기인지, 신속한 역학조사, 환자 관리가 가능하도록 전담 부서 2개 팀을 가동하여 감염병 상시 모니터링체계를 구축하고 국가 필수예방접종 시행으로 일상 속 감염병 관리에 힘쓰고 있다.
□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통합건강증진 서비스 제공
화순군은 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목표로 질병 예방 및 건강한 생활 습관을 실천하도록 지역 특성과 건강요구를 반영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다.
▲스마트폰을 활용한 군민 걷기 챌린지 ▲모바일 헬스케어▲임산부 및 영유아영양플러스 ▲비만예방교실 ▲건강체조교실 등을 운영하여 주민들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빈곤·질병·장애·고령 등 건강위험요인이 큰 취약계층 가구를 직접 찾아가는 방문건강관리사업은 간호사 등 전문인력이 4,100가구를 대상으로 건강 상태 체크 및 복약지도 등의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 미래세대를 위한 임신, 출산, 양육하기 좋은 환경 조성
화순군은 저출산에 대응하고자 정책 목표를 임신, 출산, 육아가 부담되지 않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으로 설정하고 생애주기별 맞춤형 출생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임산부 및 영유아 건강 관리
출산가정에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사를 파견하고, 100만 원의 산후조리 비용을 지원하며, 고위험임산부 및 미숙아, 선천성이상아에 대한 의료비도 지원한다.
▲생애초기 집중 지원
출생아 1명당 200만 원의 바우처를 일시금으로 지원하고, 신혼부부에게는 26만원의 건강검진비를 지원하며, 저소득층 가정에 월 20만 원의 기저귀와 조제분유를 지원하고 있다.
□ 치매 없는 건강한 사회 및 함께 웃는 정신건강복지센터
치매 조기 발견을 통한 사회적 비용을 감소시키고자 치매 조기 검진 대상을 60세 이상 노인으로 확대하였으며, 보건소 내소자 또는 각 경로당 등을 방문하여 기억력 검사를 시행하고, 검사 결과 인지 저하로 판별된 경우,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 진단검사를 시행한다.
또한 치매 확진 진단 시 치료 약제비와 조호물품 지원, 환자의 인지 활동을 돕기 위한 기억쉼터 등 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
화순군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중증 정신장애인과 자살 고위험군의 발굴 및 관리, 정신건강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과 자살 예방교육, 정신건강 및 생명 존중 문화조성을 위한 홍보 활동 등 주민들의 정신건강을 위한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박미라 화순군 보건소장은 “민선 8기 3년 차를 맞이하여 지역주민의 건강 실현을 위해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며,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