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화순교육지원청(교육장 정혜인)은 지난 9일 관내 초등학교 6학년 70여명을 대상으로 예비중학생을 위한 진로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상급학교에 진학하는 6학년 학생들에게 중학교 과정을 안내하여 학교생활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고자 마련되었는데, 특히 자기 이해를 바탕으로 진학과 진로, 꿈과 직업에 대한 적극적 탐색을 통해 꿈 너머 꿈을 꾸는 학생으로 거듭나게 하고자 하였다.
이 날 강사로 나온 ‘십대 지금 이순간도 삶이다’의 저자 이영미 교사(대구 경상여중)는 자유학기제 수업과 관련된 자기 주도적 공부에 대한 방법에 대해 자세하게 안내하였다. 또한 작가인 본인을 예로 들며 책읽기와 글쓰기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중학교 생활을 준비하길 권장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석한 한 학생은 ‘앞으로는 구체적인 꿈을 꾸겠다.’는 각오를 밝히며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찾았을 때 그 꿈을 이룰 수 있는 기초 실력을 잘 갖추도록 하겠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