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로운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학생, 교직원, 학부모 공동체 선언
함평월야중(교장 김미숙)은 3일 전교생 43명, 전교직원 17명과 학부모대표가 모인 가운데 강당에서 교육공동체 선언식을 열어 구성원의 자발적 참여로 평화로운 학교문화 조성을 다짐하였다.
평화로운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교육공동체 선언식은 전남교육청의 「2024. 학교문화 책임규약 캠페인」의 취지와 같으며 학생회, 교직원회, 학부모회가 사전에 따로 책임규약을 정하고, 오늘 교육공동체가 다함께 모여 선언식을 실시하였다. 선언식에 앞서 2월 새학년집중준비기간에 교직원이 교직원의 책임규약 4가지를 정하였고, 3월 4일 입학식 때 학생자치회가 주관하여 전교생 다모임을 열어 6가지 규약을 정하였다. 학부모는 3월 22일 학교교육과정설명회에 참석하여 학부모회 주관으로 3가지 약속을 정하였다.
함평월야중학교 교육공동체 약속은 다음과 같다. 학생의 약속은 ▲ 학교에서 청결한 상태 유지 ▲지각하지 않기 ▲서로에게 인사하기 ▲수업시간에 음식 먹지 않기 ▲학교를 깨끗이 사용하기 ▲수업시간에 집중하기이다. 교직원의 약속은 ▲학생을 이해하고 인권을 존중하기 ▲좋은수업을 위해 꾸준히 연구하기 ▲교직원간 배려하고 소통하기 ▲학교에 대한 관심에 귀기울이기이다. 학부모의 약속은 ▲자녀들을 믿고 기다려 주기 ▲교권을 존중하기 ▲학부모들끼리 배려하고 존중하며 소통하기이다.
학생다모임을 통해 학생의 약속을 이끌었던 학생회장 정사무엘 학생은 “평화로운 학교를 위해 우리가 서로, 그리고 선생님들께 지켜야 할 약속들에 대해 모두 모여 의견을 모으니까 제가 생각하지 못했던 좋은 의견이 많이 나왔고 투표를 해서 그 중에 6개를 고르고 고른 것을 모두가 함께 다듬어 문장을 완성했을 때 뿌듯했다”고 하면서 “우리뿐만 아니라 부모님과 선생님들까지 선서를 하는 모습을 보면서 꼭 지켜야겠다”고 각오를 말했다.
함평월야중은 교육공동체 선언식을 통해 학교폭력과 교권침해가 없는 학교가 되기를 기대했다. 향후 분기별 학생회-교직원회-학부모회가 함께하는 다모임을 통해 교육공동체 약속 실천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