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서울 백범기념관서 시상
한태현(64·삼남교육신문 대표이사) 18기 광주 서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협의회장이 처음으로 청년 원탁회의의 모델을 만들어 전국으로 확산시킨 공로로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여받았다.
지난해 20일 광주서구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에 따르면 지난해 23일 서울 용산 백범기념관에서 민주평화 통일자문회의가 한 회장에게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여했다.
올해 전국 최초로 ‘세계대학생 평화 통일 포럼’에서 ‘남북 통일 모의 장관급 청년 원탁회의’를 구상하고, 개최해 대학생과 청년들의 통일의식을 고취시킨 공로와 그간의 노고를 인정 받은 셈이다.
‘남북 통일 모의 장관급 청년원탁회의’는 회의에 참석한 청년들이 북한 고위급 장관으로 지정돼 통일의 전반적인 논의와 토론을 하는 공론의 장이다.
이 회의에 참석한 청년들은 토론을 통해 북한 사회의 전반적인 부분과 현실에 대해 심도 있게 이해했고, 통일의 필요성에 대해 서로 공감했다.
이 밖에도 한 회장은 전국 최초로 주민과 학생, 공직자들이 참여한 ‘평화 통일 아카데미’를 개설해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한 회장은 수상소감에서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이 통일에 대해 더욱 깊게 생각할 수 있도록 마중물 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훈장은 정치·경제·사회·교육·학술 분야에서 국민 복지 향상과 국가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사람에게 수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