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일 도내 학교장 770여 명 대상… 복합적 어려움 겪는 학생 맞춤형 지원
전라북도교육청(서거석 교육감)은 5~6일 전주 그랜드힐스턴에서 ‘2023년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 학교장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한다.
도내 초·중·고교 학교장 77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수는 학생맞춤통합 지원 체계에 대한 이해를 돕고, 학교 구성원의 역할에 대해 알아보기 위함이다.
학생맞춤통합지원은 국정과제 ‘국가교육책임제 강화로 교육격차 해소’의 일환으로 위기 학생의 발굴부터 신청·접수·진단·지원·관리를 학생 개인별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것이다.
연수는 △교육복지우선지원 학교 운영 사례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이해 및 운영 △학교 구성원의 역할 이해 등으로 구성된다.
먼저 1부에서는 교육복지중점학교와 연계학교의 사례 발표를 통해 교육복지우선지원 사업을 통한 긍정적 사례를 공유하고, 학교 현장의 교육복지 역할을 제고하는 시간을 갖는다.
2부에서는 신연옥 서울방화초 교장, 이돈집 전 서울삼정중 교사가 강사로 나서 학교 현장에서 학생맞춤통합지원 운영의 실제 모습과 학교 구성원의 역할에 대해 소개한다.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학교장들의 정책 이해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서거석 교육감은 “코로나19 이후 경제적 어려움, 기초학력 부족, 심리정서 불안 등 복합적 어려움을 가진 학생이 늘고 있어 분절적인 사업으로는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하기 어렵다”면서 “학생맞춤통합지원 구축을 통해 학생들의 성장을 도울 수 있는 지원 체계 구축하고, 모든 구성원들이 학생들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함께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