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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교사들 ‘독서인문교육’ 내실화 힘 모은다

전남교육청, 현장맞춤형 역량 강화 연수 운영

 

전남독서인문교육의 내실화를 위해 교육 현장의 초등교원들이 머리를 맞댔다.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7월 24일(월)부터 25일(화)까지 이틀 간 목포신흥초등학교에서 교원 18명을 대상으로 ‘2023 현장맞춤형 독서인문교육 역량 강화 직무연수 기본과정’을 운영했다.

 

여름방학을 맞아 마련된 이번 연수는 교육과정과 연계한 독서인문교육 방법과 사례 나눔을 중심으로 기본·심화 과정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심화과정은 오는 7월 31일(월)~8월 1일(화) 전남도립도서관에서 계획돼 있다.

 

이날 연수는 박석주 목포신흥초 교장이 ‘공부하는 학교와 독서교육’을 주제로 학교 현장에서 이뤄지고 있는 독서인문교육 실사례를 소개하며 교사들의 심도 있는 논의를 이끌어 냈다.

 

이어 △ 한 학기 한 권 책 읽기 방법과 실제(노안남초 교사 유새영) △ 대립형 토론의 이론과 실제(목포신흥초 교사 정은결, 해남동초 교사 임주연) △ 교육과정과 연계한 독서교육 (신의초 교사 이채은) △ 학교도서관 수업 사례 공유 및 실습 (무안행복초 교사 이솔비) 등의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이번 연수를 통해 교육과정과 연계한 독서인문교육을 어떻게 실현해 갈지 밑그림을 그려볼 수 있었다.”며 “이곳에서 배운 내용을 2학기 수업에서 풀어내 보고 싶다.”고 밝혔다.

 

박준 미래교육과장은 “전남독서인문교육이 교실에서 내실 있게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교사들의 관심과 역량 강화가 중요하다.”며 “학교 현장에서 요구하는 독서인문교육 연수가 맞춤형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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