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당대학교(전남 무안)는 항공운항학과 1학년 김민재(17) 군이 ‘2017 대한민국 인재상’을 수상했다고 최근 밝혔다.
김 군은 중소기업진흥공단 청년창업사관학교에 최연소로 입교해 사업화 자금 1억원을 지원받아 청소년 대상 항공우주 교육 스타트업 ‘에어로타임즈’를 창업했다.
김 군은 ‘에어로타임즈’를 통해 항공우주를 테마로 한 다양한 공학교육 교재들을 개발,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 학교 밖 청소년 출신으로 후배 학교 밖 청소년들의 인권신장을 위한 다양한 활동 등이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자는 교사와 교수 등의 추천을 받은 전국의 고등학생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인성과 공동체 기여, 창의적 사고, 탁월한 성취 등을 평가해 선정한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인재상’은 지식기반 사회를 주도해 나갈 창의적인 우수인재를 발굴하고, 더불어 사는 사회에 필요한 바람직한 인재상을 정립하기 위해 2001년부터 운영해 오고 있다.
역대 수상자로는 2008년 김연아, 2009년 신지애, 2011년 손연재, 2012년 양학선 선수 등이 있다.
한편 시상식은 이날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진행됐으며, 수상자에게는 교육부장관 명의의 상장과 장학금 250만원이 수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