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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풍초, ‘겨울 사계절 행복학교’ 운영

청풍초등학교(교장 양수열)가 12월 8일과 9일, 2일 동안 학교 비전 ‘배움과 나눔으로 꿈을 키우는 사계절 행복학교’를 위해 ‘겨울 사계절 행복학교’를 운영했다.

 

‘사계절 행복학교’는 지역과 학교의 특색을 살린 학생 중심 교육 활동으로 미래사회에 필요한 창의적 사고력, 의사소통 능력, 협업 능력을 신장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행복학교는 특정 시기의 행사와 학교 특색교육 활동을 접목해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별로 운영되고 있다. 또한 하나의 행사 추진을 위한 일회성 행사에서 벗어나 1년 동안 학생과 교사가 함께 노력한 결과물이 나타날 수 있도록 의도적인 계획이 스며들도록 했다.

 

이에 이번 행사는 평소 학생과 교사가 2학기 동안 추진해온 결과를 토대로 진행된 점이 특징이다. 자신감 상승 유발 스피치 발표회, 우리나라 전통 음식 김장 김치 담그기 체험, 어른을 공경해요 마을회관 방문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평소 갈고 닦은 청풍배 신의한수 바둑대회, 마을 연계 프로그램 운영과 알뜰 바자회 나눔 장터로 진행됐다.

 

스피치 발표회는 교과 수업 시간에 작성한 원고를 토대로 발표해보면서 이루어진 결과물이다. 김장 김치 담그기는 학교 텃밭에서 직접 키운 배추를 수확하여 절이고, 양념을 구입하여 버무렸다. 마을회관 방문 봉사활동을 통해 방과후 시간에 배운 바이올린과 음악줄넘기, 노래를 동네 웃어른들께 자랑하면서 큰 웃음을 선물했다.

 

바둑대회와 마을 연계 프로그램도 1년 동안 꾸준히 배워온 실력으로 꾸며졌다. 더불어 알뜰 바자회 나눔장터도 올해부터 기부해오고 있는 아프리카 어린이 돕기 성금 마련을 위해 틈나는대로 소중한 물품을 수합하여 기금을 마련할 수 있었다. 물론 이와 같은 행사가 원활히 진행되어 오기까지는 학부모와 교직원들의 보이지 않는 노력과 땀의 결과가 있었다.

 

5학년 학생은 “김장 김치 담그기를 하면서 직접 재배한 배추를 수육과 함께 맛있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했다. 행사 준비한 담당 교사는 “우리 학교 선생님들이 학생들과 함께 1년 동안 교육과정 속에서 이렇게 다양하고 질적으로 우수한 결과를 낼 수 있었다는 것에 존경과 큰 박수를 보내고 싶다”며 “올해 추진해온 성과를 바탕으로 2023학년도 사계절 행복학교 프로그램이 더 깊고 풍부한 활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고 했다.

 

양수열 교장은 “겨울 사계절 행복학교로 올 한해 마무리가 되어가고 있는 것 같다”며 “사계절 행복학교를 되돌아보고 보완할 점은 보완하고 더 승화시킬 수 있는 것은 승화해 내년에서 알차게 추질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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