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이 미래교육을 뒷받침하기 위한 ‘2021년도 자체감사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19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자율과 책임으로 청렴한 광주교육 구현’을 올해 자체 감사 목표로 삼았다.
시교육청은 ▲교육활동 중심 학교현장 지원감사 ▲감사의 효율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한 전략 감사 ▲신뢰받는 광주교육을 지원하는 청렴 감사 ▲교육가족이 공감하고 소통하는 열린 감사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유·초등학교 47개교를 대상으로 학교자율감사제를 시행할 예정이다.
장휘국 교육감은 앞선 신년사에서 학교자치역량을 확대하기 위해 학교자율감사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학교자율감사제도란 학교 교직원들이 감사반 편성부터 결과에 대한 시정·개선까지 책임행정을 실현하는 것으로, 진정한 학교자치의 완성이 될 것으로 시교육청은 기대하고 있다.
시교육청 배민 감사관은 “2021년 광주시교육청 감사 계획은 감사 환경의 변화에 탄력적이고 유연하게 대처하면서도 적극행정과 현장지원에 중점을 뒀다”며 “모든 교직원이 긍지와 보람을 갖고 열심히 일할 수 있는 교육현장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