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교육지원청은 ‘미래핵심 역량을 키우고 앎과 삶이 연결되는 지역화 교육과정’과 ‘교사에 의해 해석되고 수업을 통해 실천되는 다양한 교육과정’을 지원하기 위한 마을배움지원교재 ‘보배섬 보물찾기’를 발간했다.
‘보배섬 보물찾기’는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과와 창의∙체험 시간을 활용하여 진도의 역사∙지리∙인문∙사회 등 지역을 총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학생 스스로 고장의 직면한 문제들을 찾아 직접 해결하며 미래 보배섬 진도의 발전 모습을 그려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집필진으로 교재 개발에 참여한 선생님들은“다양한 주제와 소재의 흥미로운 이야기로 지역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고, 조사와 토의·토론, 제작 등의 일련의 학습 과정을 통하여 학생들의 역량이 성장하고, 내 고장 진도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질 수 있도록 했다”고 교재 개발 의도를 밝혔다.
오미선 교육장은 발간사를 통해 “유구한 역사와 전통예술의 맥을 간직한 보배섬 眞보물은 바로 학생이며, 보배섬 곳곳을 이 책과 함께 탐험해 다가올 미래의 주인공이 되어 다시 이 책의 주인공으로 기록되기를 바라고, 이 교재를 만들기 위해 노력을 기울여 주신 많은 분들의 열정과 헌신을 담아 이 책을 보낸다”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진도교육지원청은 내실있는 지역화 교사 교육과정과 교실에서의 배움이, 학생 삶에 연결되는 배움 중심 수업 지원을 위하여 매년 학교 현장의 피드백을 받아 교재를 수정·개발하고, 진도군청의‘진도사랑 골든벨’사업과 연계하여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교육활동 및 지역교육생태계를 구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