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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기 전북학생의회 6일 개원… 초대 의장에 동암고 최헌호 선출

학생 중심의 교육정책 발굴·추진 힘 실린다

서거석 교육감“자치 정신 실천, 성숙한 민주시민으로 성장 기대”

 

전라북도 학생 자치를 주도해 나갈 ‘전북학생의회’가 힘차게 출발했다.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6일 도교육청 2층 강당에서 ‘2023년 제1기 전북학생의회 개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북학생의회는 ‘학생중심 미래교육’을 기치로 내건 서거석 교육감의 핵심공약 중 하나로, 학생을 교육의 주체로 존중하면서 학교 운영에 학생 참여를 보장하기 위해 설립됐다. 교육정책 수립에 학생 의견을 적극 반영해 학생 중심의 전북교육을 실현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제1기 전북학생의회는 투표를 통해 동암고 3학년 최헌호 학생을 의장으로, 전일고 2학년 조경준·전북중 3학년 국이삭 학생을 각각 부의장으로 선출했다.

 

2부는 본격적인 개원식 행사로 학생의회 최헌호 의장의 개원사를 시작으로 서거석 교육감, 전북도의회 김명지 교육위원장 축사, 김관영 도지사와 국주영은 도의장 축하 영상 시청, 당선증 및 의원 배지 수여식 순으로 진행됐다.

 

최헌호 의장은 개원사에서 “학생의회 활동을 통해 더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학생 중심의 교육정책 발굴과 추진 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3부에서는 제1호 안건으로 전북학생의회 운영 규정을 심의한 뒤, 학생의원들과 서 교육감이 전북교육정책에 대해 소통하고 공감하는 토크 콘서트를 진행했다.

 

서 교육감은 축사를 통해 “학생의원 여러분은 전북교육의 주요 정책에 참여하여 민주주의의 가치를 배우게 될 것”이라면서 “학생의원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자치 정신을 실천하는 성숙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전북학생의회는 운영위원회 9명, 교육위원회 17명, 인권위원회 16명, 학생생활위원회 17명으로 구성됐다. 14개 시군 교육지원청도 각각 지역 학생의회를 구성해 지역의 특색에 맞는 학생 중심 교육정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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