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일련의 사태에 대해 의장으로서 머리숙여 사과
서구의회의 윤리 규정을 더욱 강화하고 성인지 감수성 교육을 확대하는 등 재발 방지책을 마련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
광주 서구의회 전승일 의장은 12월 24일, 최근 언론에 보도된 서구의회와 관련된 사건에 대해 입장문을 발표하고 공식 사과했다.
전승일 의장은 24일 입장문을 통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일련의 사태에 대해 의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광주시민 여러분께 머리숙여 사과드린다”라며
“서구의회에서는 민주당의 최종 조사결과가 나오는 데로 후속 조치 사항을 철저히 이행할 것이며, 이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서구의회의 윤리 규정을 더욱 강화하고 성인지 감수성 교육을 확대하는 등 재발 방지책을 마련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일을 계기로, 시민의 대변자로서 가져야 할 도덕적 책무와 행동기준을 다시 한번 깊이 생각하며, 시민 여러분께 사랑받고 신뢰받는 의회로 다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