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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학생들, ‘지9(구) 구하기 나부터’ 글로컬 선언 잇다

제6기 전남학생의회 협의회 열고 기후행동 다짐 및 정책 모니터링

 

전남의 학생들이 지난 5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에서 진행한 글로컬 기후행동 선언에 이어 지속가능한 지구환경을 만들기 위한 방안에 머리를 맞댔다.

 

제6기 전남학생의회와 지역학생연합회는 지난 10일 해남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상반기 권역별 협의회를 열고,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 후속 활동 추진과 더불어 전남교육 정책 모니터링 시간을 가졌다.

 

권역별 협의회는 전남 22개 지역을 6권역으로 나누어 지역학생연합회, 전남학생의회, 희망 학생이 참여하는 학생 중심 정책 제안·토의·토론 한마당이다. 학교-교육지원청-도교육청 학생자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학생 대표들의 의견을 직접 듣는 소통의 장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날 학생들은 글로컬 박람회장에서 진행한 ‘지구 9(구)하기 바로 지금, 나로부터!’란 기후행동 공동선언의 후속 활동으로, ‘기후행동 디베이트’를 펼쳤다. 이들은 “지구환경을 지키는 일은 미래세대인 바로 ‘우리’들에 직면한 이슈이다. 지속가능한 미래를 가꿔 나가기 위해 정부와 기업의 긴밀한 협력과 더불어 ‘나부터 실천하자’는 개인의 노력이 참 중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해남고 김광민 학생의원의 진행으로 열린 정책 모니터링 시간에는 앞서 ‘제5기 전남학생의회 하반기 정기회’에서 제안했던 단위학교 학생회 구성 시기와 구성 방법에 대해 논의했다.

 

학생들은 △ 학생회 임원의 임기(1년) 보장과 공약 이행률 제고 △ 학생회가 주도하는 학생자치활동 추진 △ 학생 중심 정책 모니터링 강화 △ 임명장을 ‘당선증’으로 명칭 변경 등에 동참하기로 했다. 이날 논의된 내용은 새 학년 학기 초부터 각 학교에서 구성원들과 소통 후 바꿔나가기로 했다.

 

박정은 지역학생연합회원(화원중)은 “글로컬 박람회 콘퍼런스에 참여해 ‘기후위기’와 ‘평화’를 주제로 국내외 학생들과 토의했었는데 권역별 협의회 활동으로 이어나가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이슈를 논의하고, 실천할 수 있는 학생주도적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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