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초등여성교육행정연구회(회장 범미경)는 12월 15일(금) 권역별 다양한 연수 운영을 통해 전남 글로컬미래교육에 대해 논의하고 직접 체험해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서부권역에서는 한국트로트 가요센터 역사관 관람 및 가야금 공연 관람, 영암 로컬푸드 식단 체험 등을, 중부권역에서는 가사문학관 관람을 시작으로 한과 만들기 및 담양로컬푸드 식단 체험 등을, 동부권역에서는 문성마을 서당골에 모여 해금연주를 들으며 소통하기, 두부와 콩비지 및 아로니아 쌈장 만들기, 순천로컬푸드 식단 체험 등을 진행하며 지속가능한 글로컬미래교육에 대해 고민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연수회는 전남교육 대전환을 위한 교육공동체의 참여와 협력의 경영 마인드를 확산하는데 기여하고, 지역별 특화문화를 공유하고 체험해봄으로써 작은학교 공동교육과정 편성 내용을 함께 고민해보는 시간이 되었다. 또한 지속가능한 글로컬미래교육박람회 계획 공유와 의견 나눔을 통해 공교육 패러다임 확산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범미경 회장은 “전라남도 교육을 책임지고 있는 여성 리더(관리자)로서 지역의 다양한 현장을 탐방하고 몸소 체험해봄으로써 우리 학생들에게 더욱 다양하고 질 높은 글로컬교육 내용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권역별로 머리를 맞대고 소통하며 공유하고 고민한 결과들이 2024학년도 학교 교육과정 곳곳에 스며들어 전남교육 대전환을 이루는 데 마중물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