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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민주진보교육감 후보 장석웅 전 전교조 위원장 확정

 

전남지역 진보성향의 시민사회단체와 도민들이 참여한 민주진보교육감 후보 경선에서 장석웅 전 전교조 전국위원장이 최종 후보로 확정됐다.

 

6일 민주진보교육감 전남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4일간 진행한 단일후보 선출 투표결과 장 후보가 44.07%의 득표율을 얻어 구신서, 정연국 후보를 제치고 최종 후보로 확정됐다.

 

이번 경선은 선거인 투표 60%, 도민 여론조사 30%, 시민사회단체 대표 투표 10%를 합산해 후보를 결정했다.
 
투표율은 선거인과 도민 여론조사 5만8999명 중 1만4526명이 투표에 참여해 24.6%를 기록했고, 단체 대표 투표는 373명 중 322명(투표율 86.3%)이 참여했다.

 

장 전 위원장은 경선 과정에서 교육감실 1층 이동, 도교육청 중심 사업·조직·인원·예산 축소, 인사 및 평가제도 혁신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추진위원회는 단일 후보가 선출됨에 따라 이날 해산했다.

 

장 전 위원장은 전남대 사범대 국사교육과를 졸업하고 1979년 전남 보성율어중에서 첫 교편을 잡았으며, 교육민주화운동을 하다 1989년 전교조 결성 주도로 해직됐다.

 

1994년 복직 후 전교조 중앙 사무처장·전남지부장·전국 위원장을 역임했으며 지난해 8월 영암 미암중학교에서 평교사로 정년퇴직했다.

 

현재 전남교육포럼 ‘혁신과 미래’ 대표, 5·18민족통일학교 이사, 들불열사기념사업회 이사, 노무현재단 전남위원회 운영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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