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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학생의회, 권역별 토크 한마당서 “학생자치 꽃 피우다”

광복 80주년 자치 활동 교육 현안 등 민주적 토론으로 정책 발굴

 

전남학생의회는 9일 광양교육지원청에서 ‘제7기 전남학생의회와 함께하는 상반기 권역별 토크 한마당’을 개최했다.

 

‘권역별 토크 한마당’은 전남학생의회가 매년 상‧하반기로 주관하는 학생자치 교류 행사다. 도내 22개 지역을 6개 권역으로 나눠, 학생자치회 운영 사례와 정책 제안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학생의원들은 권역별로 학교와 지역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학생자치의 어려움을 함께 논의한다. 민주적인 절차를 통해 도출한 정책은 전남학생의회 정기회를 통해 교육감에게 직접 제안하고 있다.

 

이번 1권역 토크 한마당에는 여수, 순천, 광양, 구례 지역의 제7기 전남학생의원과 지역 학생연합회, 참여를 희망한 학생 등 약 40명이 참여했다.

 

이날 학생들은 학교와 지역에서 운영 중인 다양한 학생자치 프로그램과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자치활동 계획을 서로 공유하며 자치의 경험을 나눴다. 이어진 토의에서는 학생자치 문화의 지역 확산을 위한 실천 방안, 작은학교 학생 수 감소 문제 등 지역 교육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펼쳤다.

 

추나린 학생(광양고)은 “전남학생의회 4기와 6기에 이어 이번 7기 활동에도 관심이 있어 참여했다”며 “학생들의 열정이 학교 현장에 잘 전달되길 바라고, 제7기 학생의회가 준비 중인 ‘광복 80주년 전남 의(義) 교육 학술‧문화축제’가 무척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심치숙 교육자치과장은 “학생자치는 자율성과 책임을 바탕으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기 위한 중요한 과정”이라며 “전남 의(義) 정신을 계승한 K-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학생 스스로 기획하고 실천하며 성찰하는 자치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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