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생명과학고는 지난해 11월 9일에 치러진 지역인재 지방 관리직 공무원 선발 시험에서 전라남도청 2명, 담양군 1명, 해남군 2명, 여수시 1명, 총 6명의 재학생과 졸업생이 합격했다.
또한 지난해 29일 발표한 지역인재 국가 관리직 공무원 선발 시험에서 1명의 재학생 합격해 총 7명이 2022 지역인재 공무원 선발 시험에 최종적으로 합격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전남생명과학고에서는 학생들의 진로 희망에 맞춰 학년별로 다양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국가직 공무원반, 지방직 공무원반을 통해 교사들이 집중적으로 전공 교육 및 심층 면접을 체계적으로 지도했다.
이처럼 창의적이고 진취적인 학교 교육과정의 운영으로 전남생명과학고는 2022 교육부 직업계고 학점제 운영 우수학교로 선정돼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고, 제16회 전국 학생 4-H 과제경진대회에서는 학생들이 금상의 성적을 거두는 등 우수한 성과를 이뤘다.
정태원 교장은 “농업은 대한민국의 미래라는 확신으로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교에서 다양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과 산업수요 맞춤형 교육과정을 실시한 것이 각종 대회와 공무원 시험에 좋은 결과를 얻은 주요 요인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농업직 공무원으로서 우리나라 농업에 대해 책임감을 가지고 농가 소득의 증대와 청년농 육성, 지능형 농장(스마트 팜)의 확장과 쾌적한 농촌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