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현장과 소통 강화로 지속 가능한 정책 대안 마련에 중점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조옥현)는 제376회 전라남도의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11월 2일 전라남도교육청 본청을 시작으로 14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행정사무감사에 돌입했다.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는 전라남도교육청과 12개 직속기관, 22개 교육지원청을 포함해 지난 8월 초대 원장 취임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출연기관인 전남미래교육재단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세부 일정으로는 11월 2일 본청과 전남미래교육재단, 3일에는 직속기관, 6일부터 13일까지는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감사가 이루어지며 14일 본청에 대한 총괄 감사를 끝으로 마무리 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행정사무감사는 코로나로 인해 2021년부터 도의회에서 실시했던 22개 시군 교육지원청에 대한 감사를 대상 기관을 방문하는 현지 감사로 전환하고 학교장과 소통을 통해 지속 가능한 전남교육 정책 대안 마련에 중점을 둔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교육지원청 감사에서 특색있는 학교 교육활동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한편 감사 종료 후에는 참석한 학교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현장 애로사항 청취와 전남교육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해 향후 의정과 입법활동에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10월 4일부터 접수를 시작한 다양한 도민들의 의견을 행정사무감사에 반영해 도민의 대변자로서 역할과 소임을 다할 예정이다.
조옥현 위원장은 “행정사무감사는 업무 보고, 예결산 심의와 더불어 도의회와 교육청의 중요한 소통 수단 중 하나다”며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전남교육 대전환을 위한 예산과 정책들이 교육현장에 잘 확산되고 있는지 확인하고, 도민들이 주신 소중한 의견들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