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부교육감 이기봉)은 지난 5월 10일부터 19일까지 9박 10일 동안 전남교육연구정보원, 전남여성플라자 등지에서 ‘키르기츠공화국 교원 초청 교원정보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전남도교육청의 키르기츠공화국 교육정보화 지원 사업으로, 전남의 앞서가는 소프트웨어(SW) 교육과 ICT활용 멀티미디어 자료 개발, 저작 도구 실습, 한국문화체험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빛가람초등학교와 빛가람중학교를 방문해 학교 현장에서 소프트웨어 교육과 ICT활용 수업 전개 과정을 직접 보면서 양국의 정보교육과 학교교육문화 교류의 기회를 가졌다.
또 전주한옥마을, 국립중앙박물관과 용산 전쟁기념관, 경복궁, 동대문 DDP등의 방문을 통해 우리나라 문화를 체험하고, 삼성 딜라이트를 방문해 우리나라 스마트기기 조작과 VR·AR현실을 체험했다.
아시즈바예바 나탈리아(키르기츠공화국 교육부 관계자)교원 연수단장은 “한국의 우수한 과학기술과 학교시설,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교실 수업은 무척 인상 깊었다”며 “키르기츠에 돌아가면 한국에서 배운 ICT 활용 수업을 학교 현장에 적극 전파하겠다. 또 전통 한국 문화와 친절한 시민성을 알려주고 싶다”고 말했다.
미래인재과 손현숙 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양국이 협력하여 교육용 콘텐츠를 개발하고 스마트 수업을 적극 활성화해야 한다”며 “양국 학생들의 정보 능력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교육 협력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