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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학생 지원사업 통합해 효율성 높인다

교육장 ·학교장 대상 학생맞춤통합지원 역량 강화 연수 운영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10월 24일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학생맞춤통합지원 사업 역량 강화 연수를 열고, 학생 중심의 효과적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학생맞춤통합지원은 현재 개별로 추진되고 있는 학생 지원 체계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해, 지원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지원사업 간 연계, 전문인력 간 긴밀한 협력과 소통을 통해 학생들이 처한 복합적인 문제를 해소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자는 취지이다.

 

시·군 교육장과 학교장, 사회복지직렬 공무원, 프로젝트조정자 등 6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연수는 학생맞춤형통합지원 사업의 이해도와 인식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두고 진행됐다.

 

이날 연수에서 도내 시범 교육지원청인 목포교육지원청의 조연주 교육지원과장은 발제자로 나서, 정책 이해도를 높이고 지역사회 연계를 위한 구체적 실행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신연옥 서울방화초등학교장이 선도학교 학생맞춤통합지원 운영 사례를 소개해 학생 맞춤형 지원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실천 방법을 공유했다.

 

전남교육청은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선도학교 및 시범교육지원청 운영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다양한 운영 모델을 개발‧확산할 계획이다.

 

황성환 부교육감은 “전남의 미래 주역인 학생들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서는 교육청의 책임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 학생들이 필요로 하는 시기에, 필요로 하는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로의 전환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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