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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학교교육과정 편성 지원 강화

22개 시·군 교육지원청과 소통 실질적 지원 방안 모색

 

전라남도교육청이 22개 시·군 교육지원청과 협력해 학교 교육과정 편성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전라남도교육청은 13일 나주 스페이스코웍에서 초등 교육과정 담당 전문직원을 대상으로 연찬회를 갖고 학교교육과정 편성 지원 강화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연찬회는 22개 시·군 교육지원청 별 학교교육과정 편성 지원 계획을 공유하고, 공부하는 학교 만들기를 위한 도교육청의 주요 정책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에서는 교육지원청이 사전에 제출한 학교교육과정 편성 지원 계획을 토대로 발표와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이 가운데, “전달과 점검 차원을 넘어 학교가 필요하고 궁금해할 만한 내용을 3~4회 대상을 달리하며 지원하겠다”는 구례교육지원청 계획이 눈길을 끌었다.

 

2부에서는 △ 2022 개정 교육과정 고시에 따른 후속 지원 계획 △ 2023 달라지는 기초학력 주요 사업 △ 독서인문교육 활성화 종합 계획 등 전남교육청 주요 정책이 소개됐다. 참석자들은 민선 4기 출범 이후 가장 핵심 정책으로 떠오르고 있는 독서인문교육 활성화 종합 계획에도 큰 관심을 보였다.

 

노명숙 유초등교육과장은 “공부하는 학교 만들기를 위해 학교는 어떤 교육과정을 편성·운영해야 하고, 교육지원청은 어떤 지원행정을 펼쳐야 할지 깊이 생각하는 기회였길 바란다”며 “학교가 학교 본연의 교육활동에 충실할 수 있도록 함께 소통하며 협업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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