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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코로나19속 학생평가 공정성 강화대책 마련 고심

코로나19속 각급 학교의 1학기 중간고사가 임박한 가운데 전남교육청이 학생 평가의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15일 전남교육청에 따르면 전남 전체 일반고 교감과 교육지원청 평가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학생평가 공정성 강화 협의회를 열었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협의회에서 오미크론 폭증이라는 준재난 상황에서 치러지는 1학기 중간고사를 최대한 공정하게 치르기 위한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 일선 학교 교감과 평가업무 담당자에게 전달했다.

 

전남교육청은 ▲정기고사 보안관리 계획 수립 ▲평가 단계별 자체 점검 강화 ▲교과협의회를 통한 출제문항 검토 강화 ▲이의신청 기간 준수와 운영 등 현장에 필요한 평가 지침도 안내했다. 특히 학생평가의 기본원칙인 객관성·공정성·투명성과 신뢰도 제고를 위해 학업성적관리 지침을 준수, 보안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강조했다.

 

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자를 위한 별도 시험실 설치는 4차례에 걸쳐 이뤄진 교육부와 17개 시·도 교육청 관계자 협의 결과 학교보건법, 현재 방역지침에 따라 응시제한 방침을 유지한다.

 

조정자 교육국장은 “어려운 시기일수록 학생의 노력을 공정하고 신뢰있게 평가해 성장을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출제부터 채점까지 과정은 평등하고 결과는 공정한 학생평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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