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4회 전국체전 홍보는 우리 손으로!”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지난 12일(수)부터 14일(금)까지 서울특별시, 경기도 및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제104회 전국체전 청소년기자단(이하 ‘전청기’)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를 진행했다.
전청기 학생들은 오는 10월 전남에서 개최되는 제104회 전국체전의 성공을 위해 지역별 미담 사례와 숨은 이야기 발굴, 홍보활동을 담당한다.
전남 22개 시 ․ 군 ‘전청기’학생들과 지도교사가 참여한 이번 연수에는 장재근 진천국가대표선수촌장이 직접 격려하며, 학생들에게 힘을 실어 주었다.
‘전청기’ 학생들은 또 서울대학교 탐방, 방송국(KBS / EBS) 및 대한축구협회 견학으로 진로에 대한 역량중심 사고력을 키웠으며,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와의 만남을 통해 불굴의 투지와 도전 정신을 배웠다.
한전스포츠단 럭비․육상 선수 및 지도자들과의 만남에서는 스포츠의 진정한 가치에 대해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한전스포츠단의 럭비팀과 육상 마라톤 국가대표 심종섭 선수는 이번 전국체전에 전남 대표로 출전할 예정이어서 남다른 의미를 줬다.
이와 함께,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대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진천국가대표선수촌을 방문, 스포츠 첨단기술을 접목한 훈련 시스템을 직접 눈으로 보며 스포츠 강국의 위상을 체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청기 학생들은 이번 연수의 팀별 활동 내용을 보도자료로 직접 작성해 전남교육통과 전청기 블로그 / 유튜브 및 전국체전 누리집에 탑재할 예정이다.
영암여고 전유나 학생은 “이번 연수를 통해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는 체육활동의 의미와 가치를 몸소 느낄 수 있었다.”면서 “오는 10월 전남에서 열리는 제104회 전국체전의 성공을 위해 전청기 학생들이 미력이나마 돕고 싶다.”고 말했다.
박재현 체육건강과장은 “이번 전남교육청 청소년기자단 역량 강화 연수를 통해 참여 학생들의 미래, 진로-진학에 대한 방향을 제시해 주고 전남만의 義와 멋과 얼을 다시 새기는 계기가 되었다.”며 “전청기 학생들의 자신감 넘치는 모습에 전국체전의 성공을 예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