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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이모빌리티 인력양성 나선다

 

전남도교육청이 영광군, 지역 산업계와 손잡고 미래형 자동차인 이모빌리티(e-모빌리티) 분야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도교육청은 23일 영광군청에서 영광군과 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 한국자동차연구원, 영광공고와 함께 영광대마산단 이모빌리티 분야 인력양성을 위한 산·학·관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에는 장석웅 교육감, 김준성 영광군수, 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 조병철 이사장, 한국자동차연구원 노기한 본부장, 영광공고 이문선 교장과 이장석 전남도의원, 강필구 영광군의회의장, 허호 영광교육장 등이 참석했다. 

5개 기관은 협약을 통해 ▲영광공고 이모빌리티 학과 개편 추진 ▲이모빌리티산업 분야 산학 공동연구개발 ▲이모빌리티 전문 인재 양성 ▲이모빌리티 전문가의 산·학 연계 교육 참여 등에 긴밀히 협력키로 했다.

또 이모빌리티 산업 분야 취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적극 헙력하고, 협약 당사자 간 상호협력 사항 지원을 위해 실무협의체를 구축해 운영키로 했다.

장석웅 교육감은 “미래형 자동차 산업 인재양성을 위해 3자 협약을 맺게 돼 뜻깊다”며 “4차 산업혁명시대 전략산업 육성에 특성화고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관련 학과 개편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는 스마트이모빌리티 관련 산업의 공공·민간 부문 상호 협력 촉진을 목적으로 설립됐으며, 재작년 1월 영광 대마산단으로 본사를 이전했다.

2018, 2019년 영광국제스마트이모빌리티 엑스포를 주최하기도 했다.

한국자동차 연구원은 국내 자동차업계 자생력 확보와 산업 육성을 목적으로 1990년 설립된 연구기관으로 영광 대마산단에 e-모빌리티연구센터를 2017년 11월 개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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