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곳 선정 지능정보화시대 디지털 수학교육 전환 추진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지능정보화시대 디지털 수학교육 전환 추진을 위해 수학교육 선도교육지원청 7곳(목포,여수,보성,해남,영광,함평,신안)을 선정해 운영한다.
수학교육 선도교육지원청은 수학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설정하고, AI학습 코스웨어를 활용한 개별 맞춤형 학습 지원과 즐겁게 탐구하는 수학체험기회 제공의 두 가지 과제 중 선택해 운영하게 된다.
계열성이 높아 상대적으로 학습격차가 큰 수학 교과의 경우, 효과적으로 학생의 학습 수준을 진단하고 분석해 피드백을 제공하는 AI학습 코스웨어 활용 학습지원에 대한 관심이 확산되고 있다.
수학교육 선도 교육지원청 운영은 이와 같은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함이며, 도교육청은 이 밖에도 AI수학점핑학교 76교(초·중·고)를 통해 학생의 수학학습력 향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도교육청은 수학교육 선도 교육지원청의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 최근 해당 교육지원청의 담당 장학사, 교육지원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과제 운영에 관한 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에서는 고광진 영광교육지원청 교육장의 AI수학 학습지원 계획 발표, 임자초 이경호 교감의 교육지원청 주관 수학융합체험전 운영 매뉴얼 발표 등의 시간을 갖고 정보를 공유했다.
도교육청은 선도교육지원청의 자율 장학 역량 함양을 위해 하반기에 현장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박준 미래교육과장은 “수학을 즐겁게 배우며 수학에 대한 긍정적 학습정서를 수학 학습력까지 끌어올리는 것이 전남 수학교육의 핵심 방향이다.”며 “여건과 지역의 특색을 반영해 하반기 본격적으로 운영하게 될 수학교육 선도 교육지원청의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