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과정 변화 대응 위한 교원 역량 강화·평가 투명성 제고
장흥교육지원청(교육장 정행중)이 3월 7일, ‘2025학년도 전남 수업 대전환 및 1학기 학생평가 공정성 강화 협의회’를 열어 교육 변화에 발맞춘 수업 혁신과 공정한 평가 운영 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협의회는 2022 개정 교육과정 도입에 따라 교사와 학생의 협력적 주도성을 높이고, 성취기준 기반 학업 성적 평가의 객관성과 신뢰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중학교 기초학력 보장 지원을 통해 책임교육을 실현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협의는 크게 세 부분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순서에서는 ‘2025 전남수업 기본 계획’이 소개되며, 수업혁신 실천 방안과 전문적학습공동체 운영 계획이 공유된다. 두 번째 순서에서는 학생평가의 공정성 강화를 위한 2025학년도 전라남도 학업성적관리 시행지침이 안내되고, 평가 관련 주요 민원 사례와 선행학습 유발 관행 근절 방안이 논의된다. 마지막 순서에서는 기초학력 보장법 및 맞춤형 학습 지원 정책이 안내되었다.
장흥교육지원청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학업성적 평가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성취평가제 도입을 포함한 교원 연수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학생 맞춤형 학습 지원을 강화해 모든 학생이 자신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정행중 교육장은 “미래 교육 변화에 발맞춘 수업 혁신과 평가 공정성 강화는 필수적인 과제”라며 “교사와 학생이 함께 성장하는 교육 환경을 조성해 공정하고 신뢰받는 평가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학교 현장에서 교사들이 학생 맞춤형 수업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앞으로도 장흥교육지원청은 학생 한 명 한 명의 성장을 돕는 교육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