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석웅 전남도교육감이 새해 들어 처음 발표된 직무수행지지도 조사에서도 8개월 연속 전국 1위를 기록하며 선두를 질주했다.
10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장 교육감은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최근 실시한 민선 3기 전국 17개 시·도교육감의 2019년 12월 직무수행 지지도 조사에서 52.0%의 지지율을 얻었다.
2위(50.0%)보다 2%포인트 앞섰고, 전월(51.4%)에 비해 0.6%포인트 올랐다.
취임 이후 줄곧 추진해온 학생 중심 교실 개혁과 혁신, 10개 시·군교육청 학교지원센터 시범 구축, 수업혁신을 위해 전문적 학습공동체 1811개 지원, 정부 계획보다 2년 앞선 고교 전 학년 무상교육, 보편적 교육복지 확대 등이 긍정적 평가를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장 교육감은 “지난 한 해 전남교육 가족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열정 덕분에 모두가 바라는 변화와 혁신이 나름의 성과를 낸 것 같다”며 “올 한해도 전남 아이들을 미래 인재로 키우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은 17개 시·도 중 7위, 시교육감 중에서는 대전 설동호 교육감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2월21∼28일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만7000명(시·도별 10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시·도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이고, 응답률은 5.8%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