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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만채 전남도교육감 이임식, 도교육청 대회의실서 열려

장만채 전라남도 교육감은 2010년부터 주민직선 1, 2기 8년의 임기를 마치고 오늘 본청 대회의실에서 이임식을 가졌다.

 

장교육감은 지난 8년 동안 전남교육의 안정적인 변화와 혁신, 미래를 준비하는 교육적 비전과 혜안, 소통과 협력, 실용으로 다양한 교육정책을 펼쳐 전남교육의 질을 한 단계 높이고, 인재 양성에 전력을 다했다.

 

장만채 교육감은 여론조사 기관인 리얼미터에서 실시한 전국 시‧도교육청 교육행정평가에서 34개월(2015년 4월 ~ 올해 2월) 중 25개월을 줄곧 1위로 평가받아 탁월한 교육행정가임을 인정받고 있다.

 

‘사람을 가르치는 일은 가장 숭고하고 신성한 일’이라는 선친의 가르침에 따라 학생 개개인의 성장과 발전을 돕고, 동등한 인격체로 존중받을 수 있도록 교육평등 실현을 지향해 왔다. 이러한 교육철학의 바탕 위에 ‘꿈을 키우는 교실, 행복한 전남교육’ 실현을 위해 교육정책을 추진한 결과 전남교육에 많은 변화를 불러 일으켰다.

 

▸특색사업으로 시․도교육청 평가 역대 최고성적 거양

4차 산업혁명시대를 대비 학생의 인성․사회성․창의성이라는 미래핵심역량을 배양하기 위해 지속적인 독서·토론수업활성화, 선상무지개학교, 시베리아 독서․토론 열차학교, 히말라야 희망학교 운영 등 특색사업으로 시‧도교육청 평가 역대 최고성적을 거뒀다.

 

독서·토론 교육은 학생수 감소로 소인수 학생이 늘어나는 전남의 현실에 적합한 ‘전남형 교육정책’으로 장만채 교육감 취임 이후 지속적인 역점과제로 추진돼 창의성과 인성을 겸비한 인재 육성을 위한 최적의 교육정책으로 평가받은 사업이다.

특히, 2016년부터 “약자를 위해 모두를 위해 조국을 위해서”라는 슬로건으로 운영한 ‘전남독서‧토론열차학교’는 전국에 전남교육의 모범적 우수사업으로 알려졌다.

 

▸전남 농어촌 고교 경쟁력 강화

4,700여억 원의 국고 지원으로 10개 지역 12개 거점고등학교 육성은 정상적인 교육과정과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가능케 하여 점점 황폐해져 가는 전남농어촌 고교 경쟁력을 강화했다.

 

산업수요에 맞춘 맞춤형 MC+교육과 글로벌 해외 현장학습 등 획기적인 특성화고등학교 육성정책은 2014년부터 특성화고 취업률 4년 연속 1위라는 성과를 거뒀으며, 이것은 2017년 ‘산․학․관이 함께하는 행복한 직업교육’으로 특색교육분야 1위를 차지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또 대학입시 변화에 대응한 ‘전남형 애프터스쿨’의 전격 운영은 강제 자율학습 폐지, 학생의 선택권과 자율권 보장을 통해 학생 맞춤형 교육으로 희망 대학 진학률을 높이고 전남의 고교교육력을 향상시켰다.

 

▸작은 학교 희망 만들기 역점사업 추진

전남은 농어촌 인구 감소로 60명 이하 소규모학교가 전체 학교의 41%를 차지한다. 이 작은 학교를 대상으로 모델학교 운영, 특화교육프로그램 지원, 공동학구제, Edu-Bus, 마을학교 운영 등 작은 학교의 장점을 살리고 교육경쟁력을 키우는 <작은 학교 희망 만들기> 역점사업을 추진, 학교가 지역공동체의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했다.

 

▸무지개학교(전남형 혁신학교) 운영

존중과 협력을 바탕으로 행복을 키워가는 무지개학교(전남형 혁신학교) 운영으로 학생들의 미래핵심역량을 키우고, 교사들의 열정과 자발성을 통해 학교 문화를 개선했으며, 19개 무지개학교 교육지구 지정으로 지역교육협력 모델 창출 및 전남교육 성장 동력을 마련했다.

 

▸소통과 현장 중심 교육 실천

소통과 현장 중심 교육을 강조하는 장교육감은 끊임없이 학생, 학부모, 지역민들을 찾아가 대화하고 이를 전남교육정책에 반영해 정책을 추진했다.

 

전체 학교 98%가 무상급식을 실시하는 학생 복지와 교육평등을 실현했으며, 글로벌 역량강화를 위한 전국 유일의 교직원 국외연수, 교원 행정업무 경감을 위한 전국 최초 업무DB 시스템 구축, 독서능력 맞춤형 지도를 위한 전국 최초 학생독서능력진단도구 자체 개발, 고등학생 창업 지원, 도서벽지 문화예술 프로그램 지원 등 혁신적․미래지향적인 정책을 추진해 왔다.

 

또 주민직선 1기 초기부터 투명하고 신뢰받는 교육풍토 조성과 공교육에 대한 신뢰 회복을 위해 주민참여예산제, 도민감사관제, 전남교육미래위원회 등을 운영했다.

 

장만채 교육감은 17개 시‧도교육청 중 가장 열악하고 복합적인 문제를 안고 있는 전남교육의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전남 학생들을 ‘약자를 배려하고, 조국을 사랑할 줄 아는 대한민국의 당당한 글로벌 리더’로 성장시키기 위해 부단히 노력을 기울였다.

 

전남도교육청 직원들은 “전남의 아이들에게 꿈과 열정을 심어주고, 교육의 본질적 가치 추구와 현실을 감안한 정책추진을 위해 혼신의 열정을 다 바치며, 따뜻한 리더십을 발휘한 장만채 교육감을 잊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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