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막이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용섭 대회 조직위원장 겸 광주시장이 9일 대회 성공개최를 위한 언론의 협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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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장은 이날 언론인들에게 보내는 호소문을 통해 “세계수영대회 성공을 위해서는 전 국민적 관심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 언론의 협조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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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장은 “이번 수영대회는 194개국 1만50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대한민국의 위상과 한반도의 평화를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며 “하지만 대회 개막을 목전에 둔 지금까지 국민적 관심이 저조하고 광주를 제외한 대한민국은 조용하기만 하다”고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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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어 “대회 성공을 위해서는 전 국민적 관심이 절실한 만큼 언론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간절히 요청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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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장은 “광주수영대회 총사업비는 2244억원으로 평창동계올림픽 대비 5.24%, 2014인천아시안게임 대비 11%,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대비 36.3%, 2011대구육상선수권대회 대비 62.8%에 불과하다”며 “저비용으로 대회를 준비하다보니 대외홍보에 많은 제약이 있어 안타깝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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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장은 “이번 대회는 광주에서 개최되지만 광주만의 대회가 아니다”며 “광주세계수영대회가 성공하면 대한민국은 진정한 스포츠강국으로 자리매김하고 국민들의 자존감 또한 높아지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