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서 교육감 주재 국·과장, 교육장, 직속기관장 경영계획 보고 개최
기관별 달성 목표 및 비전 제시… 교육력 제고 및 교육현안 해결 의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 이하 전북교육청)이 2024년 더 특별한 전북교육을 위한 각 기관별 경영계획을 보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전북교육청은 21일 5층 회의실에서 서거석 교육감 주재로 ‘2024. 국·과장, 교육장, 직속기관장 업무계획 보고회’를 열고, 각 기관별 주요 추진사업 및 경영계획을 발표했다.
본청 각 부서는 물론 지원청별, 직속기관별로 올해 달성해야 하는 목표를 분명히하고, 전북교육발전을 위해 각 기관마다 어떤 역할을 할 것인지를 진지하게 고민하는 시간이었다.
이같은 경영계획 보고는 서 교육감 취임 이후 처음 시도되는 것으로 부서장과 기관장이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비전과 목표를 설정하고 교육정책을 추진함으로써 전북교육의 당면 과제와 교육 현안 해결에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보고 내용을 살펴보면 감사관은 공정하고 투명한 감사행정 구현, 엄정한 공직복무 확인, 종합청렴도 우수기관 도약을 올해 경영목표로 제시했다.
특히 청렴도 우수기관 도약을 위해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전문가 등으로 TF를 구성해 종합청렴도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중등교육과는 개별 맞춤형 학습 지원으로 탄탄한 실력을 키우는 책임교육 실현을 목표로 △학생 맞춤형 교육을 위한 나를 찾아가는 교육과정 운영 지원 △교사 수업혁신을 통한 학생의 탄탄한 실력을 키우는 수업 운영 지원 △현장 중심 컨설팅으로 학생 성장을 돕는 평가와 기록의 내실화 지원 △학교 교육력 제고를 통한 모든 학생의 학력신장 실현을 추진한다.
미래교육정책연구소는 적극성·신속성·시의성·현장성을 연구소 변혁 4대 전략으로 삼아 교육정책 연구 및 개발, 교육동향 분석과 소통, 정책 네트워크 활성화에 나선다.
서 교육감은 “경영계획 보고 자리를 만든 것은 각자가 맡은 직의 역할과 미션을 뚜렷이 새기는 기회를 드리기 위한 것”이라면서 “전북의 교육력을 끌어 올리고, 더 특별한 교육으로 학생이 찾아오는 희망의 전북교육을 만들어가기 위해 모든 부서장, 교육장, 직속기관장의 노력이 필요하다. 함께 힘을 모아 전북교육이 안고 있는 당면 과제들을 하나씩 풀어나가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