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교육지원청(교육장 김광수)과 영암군, 영암초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영암초 학교복합시설 건립 사업’이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2023년 학교복합시설 공모 사업에서 최종 선정됐다.

학교복합시설 사업은 저출생·고령화로 인한 지역 격차 심화와 지역소멸 우려가 증가함에 따라 학교와 지역이 함께 활용가능한 학교복합시설 설치를 통해 학생 교육·돌봄환경을 구축하여 지역정주여건을 개선하고자 추진되는 교육부 공모사업이다.

190억이 투입되는 영암초 학교복합시설은 연면적 3,600㎡로 50m 2레인, 25m 3레인의 수영장과 체육관, 늘봄교실, 미래교육재단, 교육공동체 교육시설 등이 영암초 부지내에 지상 3층 규모로 들어선다.

김광수 영암교육장은“교육청·지자체·학교가 상호 협력을 통해 교육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기쁘며, 학교복합시설을 통해 학교공간이 지역생활의 중심공간으로 활용되어 살기좋은 정주여건 형성에 중추적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이번 학교복합시설사업 공모 선정은 학부모님과 학생들이 학교생활 불편 사항을 건의하고, 이를 경청한 영암군과 영암초, 영암교육지원청이 협업으로 해법을 찾은 사례이며, 지역의 미래인 아이들이 생활 현장에서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영암군은 잘 듣고, 지역사회와 함께 다양한 노력을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