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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년 선거 출마 논란 이정선 후보 “적법 신청·허가받아”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후보는 28일 연구년 기간 선거 출마 논란과 관련 “연구년 신청은 학생들의 수업권이 최우선 기준이었으며, 선거 출마를 위해서는 휴직이 불가능해 차선책으로 연구년을 신청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광주시교육청 입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선거 출마를 앞두고 휴직을 고민했지만 선거 출마는 휴직 사유가 되지 않는다는 점 때문에 학생들의 수업권을 침해하지 않으려고 대학 공식제도인 연구년을 적법하게 신청, 허가를 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연구년이 종료되면 올 연말까지 광주교육발전 방안이라는 연구결과보고서를 대학 측에 제출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또 “연구년 종료 뒤 의무 재직 규정에 대해서는 앞으로 대학 측과 성실하게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상대 후보와 연계된 정체불명 정치단체의 고발 등에 대해 적법한 연구년 신청과 허가 사안을 마치 부도덕한 일처럼 부풀려 선거에 개입하는 행태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며 “해당 단체에 대해서는 명예훼손, 공직선거법 위반 등으로 선대위 고문 변호사를 통해 법적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사전투표와 6월 1일 본투표를 앞두고 광주시민의 마음을 흔들어 보려는 저급한 흑색선전과 정치 공작이 난무하고 있다”며 “교육감 선거 자체가 우리 아이들에게 교육 과정인 만큼 허위 사실에 대해서는 무관용의 원칙으로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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