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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신의중 한정일교사 ‘교육부장관 표창장’ 수상

지난해 31일 국토 서남단에 위치한 ‘신의도’에 2022년을 마무리하는 좋은 소식이 전해졌다.

 

신안 신의중 한정일 교사가 올해 다양한 교육과정 및 진로교육을 운영하고 적극적인 외부 현장 체험학습을 실시한 공로로 진로교육 유공 교육부장관 표창장을 수여하는 영광을 안았다.

 

전교생이 30명인 작은 학교 신안신의중은 육지로 나가려면 배를 타고 2시간 남짓 걸리는 먼 곳이다.

 

신의중은 올해, 진로 수업시간에 말레이시아 세콜라 술탄 알람 샤(Sekolah Sultan Alam Shah) 중등학교 한국어반 학생들과 온라인 실시간 수업을 시행했다.

 

두 중학교는 작년 7월부터 여덟 차례 각 나라의 언어와 문화, 학교생활, 좋아하는 음식을 주제로 온라인 실시간 국제교류 수업을 진행했다.

 

이 수업은 한정일 진로 교사와 국립국제교육원에서 말레이시아로 파견된 이은숙 한국어 교사가 자체 협의하여 이루어진 것으로, 교육청 주관 온라인 국제수업이 아닌, 교사와 학교가 직접 나서서 진행하며 학생들의 학습동기부여가 이루어진 것으로 더욱 뜻깊었다는 데 의미가 있었다.

 

또한, 신안신의중학교는 통일부에서 주관한 ‘2022년 학교통일 체험교육’ 학교에 선정돼 작년 10월 6일 전교생이 남북 분단 현장을 방문했다.

 

군산에서 1박을 한 후, 10월 6일에 개성공단으로 가는 길인 경기도 파주시까지 이동하였고 민간인 통제선을 지나 도라산 전망대, 제3땅굴 등을 견학했다.

 

통일 체험교육을 기획하고 인솔한 한정일 교사는 “교사를 하기 전에 현대아산(주)에 3년간 근무하면서 북한에서 6개월 동안 파견 나간 경험이 있어서 이번 체험이 남달랐고, 나중에는 학생들과 함께 본인이 근무했던 금강산과 개성, 평양으로 수학여행 가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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