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이 언론을 통해 시민사회와 소통하는 방법을 책으로 정리해 펴냈다. 

광주시교육청은 ‘나도 보도자료 전문가’라는 제목의 보도자료 작성 참고집을 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교육청은 지난 2016년 7월부터 최근까지 발표한 보도자료 4272건과 언론보도 2만5638건을 분석해 우수한 소통 사례를 선별하고 홍보방법을 정리했다.

또 교육 현장에서 실질적인 홍보효과를 낼 수 있도록 타지역 교육청이 발행한 소통 관련 자료를 참고하고 언론사 현장기자들의 의견도 반영했다.

‘나도 보도자료 전문가’는 보도자료의 이해, 효과적인 보도자료 작성, 보도자료 후속 관리, 기자회견과 언론과의 소통, 우수 보도자료와 실제 언론보도, 언론사 들여다보기 등 6장으로 구성했다.

광주시교육청은 이번에 발간한 참고집 2000부를 본청과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일선 학교에 배부할 예정이다. 

광주시교육청 홍양춘 공보담당관은 “교육정책을 시민들이 가장 쉽게 만나는 곳이 언론이다”며 “이번에 발간한 자료집을 통해 광주 교직원들이 시민들과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