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이 지난 24일 2022년도 제2회 시민참여예산위원회를 개최했다.
27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시민참여예산위원회에서는 2023년도 교육비특별회계 본예산 편성 기본방향, 2023년도 본예산 편성을 위한 시민참여예산제 의견서 등을 심의했다.
시교육청은 ▲‘2023 광주교육’ 계획과 연계한 정책중심의 계획성 있는 재원 반영 ▲관행주의·점증주의적 예산편성 지양 ▲일회성·행사성·낭비성 사업 폐지 또는 축소 편성 ▲집행을 고려한 적정규모의 예산편성 및 이월·불용액 최소화를 통한 재정운용의 효율성 제고 등을 기본 방향으로 삼아 2023년도 본예산을 편성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시민이 제출한 의견 37건에 대해서도 심의했다. ▲학생자치 활성화를 통한 축제 활성화 ▲기후환경교육 ▲학생 상담 프로그램 강화 ▲고려인마을 지원 ▲기초학력 향상 ▲노후시설 개선공사 등을 2023년도 본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 더불어 안전한 통학로 확보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CCTV 확충, 학부모동아리 지원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한 질문들이 이어졌다.
또 시민참여예산위원의 역량강화를 위해 지방예산제도, 지방교육재정의 구조와 재원, 교육비특별회계 예산편성 과정의 이해 등 지방예산제도 연수도 함께 진행했다.
시민참여예산위원회 서성기 위원장은 “시민참여예산 위원들이 제안한 의견에 대해 소관부서에서 검토하여 2023년 본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