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이 지난 18일 시교육청 중회의실에서 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의장 윤종해)와 ‘노동의 가치가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18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학교현장에서 노동인권교육을 강화하고, 교원의 노동인권 감수성을 함양하고자 체결했다. 또 노동인권 교육관련 업무를 공동으로 협력·추진해 보다 효율적인 청소년 노동자의 노동인권 침해 방지 체계를 구축하기 위함이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초·중·고에서 노동인권교육 실시 ▲학교급별 교과서 및 교육자료 제작 및 보급 ▲교원 직무연수 개설 및 전문적 학습공동체 운영 ▲노동인권 상담 실시 및 캠페인 운영 ▲노동 단체 및 유관기관과 네트워크 구축 등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교 현장의 노동인권교육이 강화되고, 청소년의 노동인권 감수성을 제고하며, 청소년 노동자의 노동인권 침해 방지를 위한 상호 협력이 촉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