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원장 김도진) 생태인문도서관은 올해 9월부터 ‘이 달의 에코 책방’ 도서전시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매월 마지막 주를 ‘업사이클링 주간(Upcycling week)’으로 선정하여 행사를 실시한다.
업사이클링(upcycling)이란 ‘Upgrade’와 ‘Recycling’을 합친 말로 쓸모없거나 버려지는 물건을 새롭게 디자인해 예술적·환경적 가치가 높은 물건으로 재탄생시키는 재활용 방법이다.
행사 내용은 도서관 및 체험학습 등으로 사용하고 남은 만들기 재료를 모아 도서관 이용자 중 필요 자에게 나눠주는 것으로, 이번 ‘업사이클링 주간’에는 ‘이 달의 에코 책방’ 프로그램에 사용한 ‘청사초롱 만들기, 비빔밥 책 만들기’등의 만들기 키트와, 엽서 등을 나눔할 계획이다.
교육원 관계자는 “최근 전 지구적으로 버려지는 쓰레기의 양이 늘어나 환경오염 및 지구온난화의 심각한 주범이 되고 있다”며 “이에 우리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은 ‘업사이클링 위크’를 통해 새활용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쓰레기 제로화에 기여하는 행사를 운영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