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도사초등학교(교장 김명식)는 지난달 28일(수), 전교생을 대상으로 장애학생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없애고 모든 학생이 함께 어울려 생활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한 장애이해교육 행사를 했다.
특히 장애이해교육은 단원이 모두 장애인으로 구성된 장애인문화예술단체 사단법인 ‘희망을 노래하는 사람들’을 초청, 발달장애인 피아니스트 강성민의 연주, 어쿠스틱밴드, 퓨전난타 W&W 등의 다채로운 음악공연으로 채워졌다.
순천도사초 차일심 특수교사는 “문화예술 공연을 통해 모두가 함께 아름다운 예술에 대해 공감하는 마음이 커져 장애인들이 희망을 노래하는 모습에 학생들도 깊은 울림을 느꼈을 것이다”며 “나와 다른 너를 배려해 동등한 사회 구성원으로서 성장하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6학년 강혜원 학생은 ”피아니스트 강성민의 연주는 너무 멋졌어요“라며 ”아름다운 음악을 위해 더 노력하고 최선을 다했을 것라는 생각에 뭉클했어요” 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명식 교장은 “순천도사초는 향후 자신과 타인의 다름을 이해하고 더 나아가 사회적 편견과 차별을 없애며 미래 사회구성원으로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학생들로 성장하도록 장애이해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