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는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추진하는 ‘2022 교육기부 우수기관 인증제’ 교육기부 프로그램 부문에서 교내 재학생 교육기부 동아리 ‘도담’이 재인증을 받아 5년 연속 교육기부 우수 동아리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교육기부 우수기관 인증제’는 정부가 기업, 공공연구기관, 대학, 동아리 등이 보유한 우수한 지적 재산을 교육에 활용하기 위한 인증기준을 설정하고 심사를 통해 이를 달성한 기관을 교육기부 우수기관으로 인증하여 인증마크를 부여하고 이를 공개하는 제도이다.
순천대학교 재학생 교육기부 동아리‘도담’은 2017년 5월 활동을 시작한 이래 ▲지식나눔형 교육기부 활동 ▲기획봉사형 교육기부 활동 ▲대외활동 및 공모사업 연계형 활동 등을 통해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꾸준한 활동을 이어온 점을 인정받아 2018 첫 우수기관 지정 이후 2023년 말까지 5년 연속으로 인증을 이어가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
동아리 활동에는 교내 최대 규모인 약 180여 명의 재학생이 참여 중이며, 지역아동센터와 초중학교를 방문하여 학습 지도 및 진로지도 등을 하고 있다. ‘도담’은 ▲2020년 제9회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 수상 ▲독도재단 주관 ‘대학생 독도 교육·홍보 동아리’ 활동 대상 수상을 통해 교육기부 문화 확산에 대한 공헌을 인정받기도 했다.
박지혜(경영학전공 4학년) ‘도담’ 회장은 “아이들에게 소중한 꿈과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활동을 진행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의미 있는 교육적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영진 총장은 “재학생이 직접 계획하고 실천하며 여러 역량을 발휘하여 지역과 상생하는 국립대학의 모습을 만들어가는 것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학교 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고 교육기부 문화 확산과 지역 국립대학으로서의 책무 수행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